'사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27 첫 국가사업, 학생들은 잡부?
  2. 2007/11/07 김태영님의 ASP.NET AJAX v1.0

어떤 기술을 소유 하였다라는 그 능력은 대수롭지 않을 수도 또한 절실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조금이나마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 능력을 바탕으로 대전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의 연구실의 모바일관련 개발에 동참을 요구 받게 되었고요.

개인적으로 고객을 상대로 한 일들이 바로 앞에 포진되었지만 서도 그래도 학교이면서 고마움을 받은 교수님이기에 선뜻 요구를 받아들였고 개발 착수 전 사업에 대한 계획을 회의 하기 위해 3월 26일 ETRI에 모바일관련팀과 미팅을 하였습니다.

각 분야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고 이번엔 드물게 대전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 뵙겠구나 하며 나름 기대와 명함도 준비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찬밥신세라 할까요? 그저 개발인력이라는 소개뿐 상대는 아무런 소개를 못 받았고 본인은 그저 꿀 먹은 벙어리마냥 듣기만 하였습니다.

여러 업체에 개발이나 설계로 참여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명함은 주머니 속에서 묵묵히 잠들어 있고 서로와의 대화는커녕 말할 틈도 안보였습니다. 같이 사업을 하게 생겼는데 학생이라도 한명한명 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하며 못내 고개를 갸우뚱거렸습니다.

학교에 학생들이 아무리 실력이 부족해도, 상대가 ETRI라 해도, 자부심에 벅차있어도, 사람과 사람은 존중으로 연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생각하는 본인은 그저 개발도구일 뿐일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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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님의 ASP.NET AJAX v1.0을 예약 구매하여 오늘 받았습니다.

ASP.NET AJAX v1.0는 많이 공부한 터라 학교에서 주문해도 상관없지만 과거 초보딱지를 띠게 해준 본인의 존경인물로서 아니 살수야 없었습니다.
자 일단 책은 찬찬히 읽어 보기로 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김태영님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세미나를 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지루하지 않다.
  2. 그 두꺼운 책 또한 지루하지 않고 내부적으로도 심도 있게 설명되어 있다.
  3. 편안한 인상 듬직한 육체미를 지니셨다.
  4. 무엇보다 유머 속에서도 인생에 뼈대 같은 말씀을 하신다.

예전에 ASP.NET을 읽을 당시 기술은 기술 나름대로 공부하였지만 초보개발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말씀 또한 스크랩하고 몸소 실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생각이 안 나지만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아직 완전하지 못한 지식으로 의심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불안만을 가중시킬 뿐이다.
    주변에 여러분의 힘을 빠지게 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물어보라. 그들이 얼마나 이 기술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과연 제대로 기술을 알고 이야기하는가?
    언제나 그렇듯이 선무당이 사람을 잡는 법이다.
    진정한 고수는 그 어떠한 기술도 펌하하지 않는다.
  • 누누히 강조하지만, 기초에 충실한 개발자만이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작성할수 있으며, 조금은 어려운 기법을 다룰 때에도 뒤쳐지지 않고 진행해 나갈 수 있다.
    <Taeyo's ASP.NET v1.0에서>

이 당시 이 글에 무척이나 동감하여 어쩔줄 몰라 할정도 였습니다.

이 당시 INETA 1회 세미나때 혼자 서울로 상경하여 존경의 눈빛으로 손내밀며 인사나누고 같이 사진찍은 사진입니다. 혼자이다 보니 많이 어색하고 서먹하여 굳은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사진을 찍은게 너무 기뻣었습니다.
김태영님은 본인의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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